손익계산서란 기업이 경영을 하며 얻은 수익과 손해를 정리해놓은 보고서입니다. 손익계산서 분석을 잘하면 기업 경영성과에 대한 흐름과 방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럼 손익계산서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손익계산서 분석을 위해 알아야 할 용어들
손익계산서는 회사의 전반적인 이익과 손해를 판단할 수 있는 보고서이기 때문에 경영자라면 꼭 분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 손익계산서의 내용과 전반적인 체계를 이해하기 위해 꼭 일아야 할 용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수익과 손실 : 수익이라는 용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용어이기도 하지만 회계 기준에서의 수익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수익이란 말 그대로 회사가 경영활동을 하며 벌어들인 이익을 말합니다. 이런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의 물건이나 용역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돈을 지불받는 방식도 수익에 포함되지만 서로 오고 가는 물건과 대가로 지불하는 돈이 없더라도 수익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음식점의 경우 음식을 먹고 나가는 손님들이 바로 계산할 때 현금으로 계산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카드를 통해 결제를 하게 됩니다. 카드 결제의 경우 카드사에서 바로 현금을 입금시켜 주는 것이 아닌 약 1주일 정도 지나야 계좌로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외상으로 음식을 판 경우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결국 카드사에서 대금이 입금되면 수익이 되기 때문에 카드 결제 방식도 수익의 범위에 포함이 됩니다. 이처럼 수익은 현금을 받고 판매하는 것만 포함하는 것이 아닌 카드 결제와 같이 외상으로 판매하는 금액도 포함하는 넓은 개념입니다. 반면 수익의 반대되는 개념이 손실입니다. 회계 기준에서 말하는 손실은 회사가 수익을 내기 위해 지출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이런 지출의 개념에는 회사의 운영에 필요한 지출과 생산을 위한 설비에 투자된 가치와 감가상각비도 포함이 되므로 손실 관리를 잘해야만 효율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할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은 비용과 손실의 개념이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용이라는 개념은 수익을 내기 위해 사용된 재화나 용역을 뜻하는 반면 손실은 수익을 내는데 기여하지 못하고 발생한 재화나 용역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혼동되지 않도록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 순이익과 순손실 : 순이익 개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개념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회사가 벌어들인 수익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활동에서 발생한 지출인 비용을 뺀 것이 순이익이 됩니다. 이런 순이익이 증가하면 당연히 회사의 자본도 증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가 경영활동을 하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반면 순손실은 수익보다 수익을 내기 위해 지출된 비용이 더 큰 경우를 의미합니다.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면 제일 먼저 발생하는 것이 바로 순손실이 되기 때문에 경영자들은 늘 순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수익은 얼마 되지 않은데 비용만 많아지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회사 경영이 어려워 지기 때문에 지출에 대한 대책과 방안을 늘 간구하고 있어야 합니다.
2. 손익계산서 의미 및 형태 분석하기
위에서 손익계산서를 분석할 때 꼭 알아야 할 용어들을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손익계산서의 의미와 형태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익계산서가 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기업의 경영성과입니다. 즉 기업이 판매한 판매금액, 시장 점유율,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규모 등 기업이 운영되고 있는 전반적인 체계 파악이 가능합니다. 기업이 운영되는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 이익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손익계산서를 잘 분석하는 능력은 경영자의 필수 역량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손익계산서의 형태는 결국 회사가 벌어들인 수익과 수익을 내기 위해 지출한 비용을 비교 정리하여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기록한 보고서 형태입니다. 그래서 총수익에서 총비용을 뺀 결괏값을 도출하는 방법과 수익과 비용을 사용용도와 성격별로 구분하여 세세한 이익을 도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손익계산서를 작성하는 형태는 담당하는 경리 담당자나 회계 담당자의 재량과 역량에 따라 작성되는 항목과 형태가 상이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업의 상황과 성격에 맞는 손익계산서 작성이 되도록 경영자와 함께 협의와 논의를 통해 작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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